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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산동·부산 신선마을 등 22곳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정

정부, 상반기 집행지역 조기선정...사업비 1조4천억 국고 지원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4-09 11:08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일대 도시재생사업 예정지. 사진=금천구청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일대 도시재생사업 예정지. 사진=금천구청

서울 독산동 중심시가지와 부산 부산진구 신선마을, 경기도 안양 석수2동, 전남 순천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22개 지역이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상반기 선정작업에는 총 53개 지역이 신청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현장·발표 등 3단계 심사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2곳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22개 지자체에 상반기 내에 총 사업비 1조 4000억원(지자체 2200억원 포함)을 국비 지원해 조기에 사업을 착수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100개를 목표로 이번에 22개 조기 선정에 이어 나머지 70%는 하반기에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뽑힌 서울 금천구 독산동은 ‘중심시가지형’의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금천예술공장 등 사회 자원을 활용해 지역산업과 우시장 상권, 문화예술을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의류의 제조·생산·판매가 한 번에 이뤄지는 ‘산업문화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봉제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우시장의 오폐수 처리시설과 간판을 정비하는 한편, 시장 내에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를 만들어 상생협력상가 25개, 관내 청년·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천예술공장과 연계해 서울지하철 독산역, 인천지하철 신독산역을 잇는 중심가로를 정비해 ‘독산어울림길’ 문화가로도 새롭게 단장한다.

한편, 정부는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해당지역 및 인근지역을 면밀하게 점검해 뉴딜개발 과열로 이어질 경우 사업의 중단 또는 연기하는 등 부동산시장 관리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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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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