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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Oil, 배당매력 약화…목표가 하향”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3-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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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S-Oil에 대해 지난해 배당이 실망스럽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1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S-Oil은 지난 7일, 2018년 기말 배당을 발표했다.
주당 기말배당액은 150원으로, 중간배당 600원을 합하면, 2018년 주당 배당액은 750원 수준이다.

이는 국제유가 폭락으로 적자가 발생되었던 2014년150원 이후, 2015년 2,400원, 2016년 6,200원, 2017년 5,900원 등을 비교하면, 가장 낮은 수치이다.

2018년 배당성향(배당액/순이익)은 34%로, 2017년 60%, 2017년 55%에 이어 2개년 연속 하락한 것이며, 그동안 회사에서 제시해왔던 40 ~ 60%를 밑도는 것이었다.

실망스런 배당지급 결정은 ① 2018년 4분기 대규모 적자(순손실 △3,238억원)로 수익 창출능력이 약화된 가운데, ② 추가로 검토중인 5조원 규모의 에틸렌생산설비(MCC:Mixed Cracking Center) 투자를 대비해 현금유출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는 분석이다.
신규 MCC 자금 조달 계획(5조원 자금 중에 60~70% 내외를 외부 차입)이 분명해지기 전까지 S-Oil의 고배당 매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 정제마진 및 PX마진 압박 속에 2018년 완공된 고도화설비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에 못미치는 것과 추가적인 대형 투자로 배당매력둔화를 반영했다”며 “다만, 2019년 상반기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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