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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重, 그리스 선사로부터 VLGC 2척 수주…'1655억 추정'

-IMO Tier Ⅲ 배출 기준에 맞춰 건조…2020년 2월 인도 예정

길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8-10-24 09:40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사진=현대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사진=현대중공업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라치스그룹 산하 선사인 랏스코(Latsco)로부터 8만 CBM 규모의 VLGC 2척을 수주했다. 옵션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계약은 몇 주 전에 체결됐으나 비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수주 소식이 늦게 공개됐다.

정확한 신조선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규 선박이 IMO Tier Ⅲ 배출 기준에 맞춰 건조되는 점을 고려해 척당 약 73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환경규제에 맞춰 건조될 경우 스크러버 장착비가 포함돼 선가가 올라간다. 이렇게 되면 이번에 수주한 총 계약 규모는 약 1억4600만 달러(1655억원)가 된다.

현대중공업은 신규 선박 건조를 마치는 데로 오는 2020년 2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4년 전에도 해당 선사로부터 8만4000 DWT급 VLGC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당시 랏스코는 현대중공업 발주를 끝으로 지난 4년간 신조선 발주와 관련해 침묵해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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