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성공단 가동 재개 기대감와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를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을 진행했던 현대그룹의 주요계열사다.
최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개성공단 개발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지분 67.6%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 아산이 금강산 관광 사업권도 가지고 있는 만큼 남북 관계 개선에 있어 가시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좋은사람들(25.56%), 남화토건(24.64%), 특수건설(22.71%), 고려ㅣ멘트(22.66%), 이화전기(21.02%)등 급등주 상위 순위에 남북경협주들이 올라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