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세아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전문성 및 경영 투명성 강화"

- 투자사업 부문과 제조사업 부문으로 분할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배구조의 변화

길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8-04-09 16:33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세아제강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세아제강은 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투자 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와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세아제강'으로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함”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계열사 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 ▲글로벌 전략 기능 고도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판재사업부(현 세아씨엠) 분할, 국내외 법인 M&A∙신설 등으로 자회사 수가 증가하면서, 국내외 계열사를 더욱 효율적∙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세아제강은 투자∙관리 기능 및 제조 기능을 분리함으로써 각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 확보를 강조한다.

아울러 지주회사체제 전환이 장기적으로는 세아홀딩스, 세아제강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경영인들의 안정적 책임경영 및 독립경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아제강은 또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등 나날이 거세지는 통상압박 및 시장 환경 악화에 대응해 글로벌 전략 기능을 고도화하고, 해외계열사의 신규투자 등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분할 전 세아제강의 강관 제조·판매업 등 제조사업 부문을 신설회사로 해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면서 “오는 7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 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