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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세계 최초 Portable-MVSAT 시범서비스 성공

신진섭 기자

기사입력 : 2018-01-26 14:11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위성사업자 KT SAT가 26일 현대중공업 신규 건조 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시운전선박을 대상으로 Portable-MVSAT 시범서비스 제공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 성공으로 시운전선박에서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육상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조성해 고품질 선박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FSRU는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다. 운송을 위해 액화한 LNG를 다시 기화해 육상에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로, 육상 LNG 터미널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공사기간이 짧아 LNG의 소규모 수입이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공급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MVSAT(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는 초고속 무제한 해상 위성통신 서비스다. 위성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무제한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선박 내에서 인터넷, VoIP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지상의 사무실과 동일한 통신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Portable-MVSAT은 단기간 대용량 데이터 사용에 특화된 해양통신 서비스로, 이동형 단말을 통해 KT SAT의 초고속 해상 위성통신 서비스 MVSAT(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을 제공한다.

Portable-MVSAT은 외부 안테나와 통신장비를 일체화한 후 자성 처리해 별도 시공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사용이 종료된 후에도 깨끗한 철거가 가능해 신조선의 시운전 항해에 적합하다. 기존 신조선의 경우 정식 출항 전 1-2개월 동안 진행되는 시운전 시, 인도 예정인 선박에 테스트를 위한 고정식 해양통신 장비를 설치 할 수 없어 시운전 기간 중 육지와 실시간 통신이 불가능했다.
Portable-MVSAT을 통해 제공되는 MVSAT은 정액제 기반의 초고속 위성통신 서비스로 기존 인말새트에 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더 빠른 해양위성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 11일 KT SAT의 Portable-MVSAT을 탑재하고 시운전에 나선 현대중공업의 FSRU 선박은 시운전 기간 중 선박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육상에서도 실시간으로 시험상황을 공유하면서, 인터넷전화 및 전자메일, 화상회의 등을 사용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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