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6일 백악관과 청와대는 공동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에서의 정상회담 소식을 알렸다.
트럼프의 국빈 방문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외국 국가원수로서 최초의 방한이다. 박 대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간 실질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다. 박수현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만의 국빈 방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국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과의 거침없는 설전으로 주목받을 만큼 역대 없었던 유형의 미국 대통령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25년 만의 국빈 방문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북한 핵 문제 등의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발언을 걱정하는 의견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