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가 지난 3일 종영했다. ‘란제리 소녀시대’의 따뜻한 분위기만큼이나 행복한 엔딩으로 시청자에게 푸근함을 안겼다.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쌍둥이 정희, 봉수 엄마 필례역을 맡았던 김선영은 1970년대 엄마의 모습을 고스란히 소환하며 ‘추억제조기’로 감동을 안겼다.
엄마의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은 그녀가 보여준 모성애 장면은 김선영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애잔한 엄마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선영은 종영 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빨리 끝나다니 정말 아쉬웠다.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 좋은 감독님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만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시청하며 공감해준 시청자 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선영은 오는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한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