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여회현과 독서실서 심쿵 1일?!(4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가 짝사랑남 여회현과 독서실에서 설렘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19일 밤 방송되는 KBS2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 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희(보나 분)는 혜주(채서진 분)에 대한 손진(여회현 분)의 마음을 알고 실연의 상처와 혜주에 대한 배신감으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도도하게 자신있게"라고 자기 암시를 한 정희는 4인방에게 "이제 막 손진 정리했다"라고 큰소리친다. 4인방은 "참말이가?" 라며 환호한다.

배동문(서영주 분)은 손진에게 차이고 슬퍼하는 정희를 옆에서 위로해주며 둘은 서서히 가까워진다.

애숙(도희 분)은 또 정희를 위협해 긴장감을 이어간다. 애숙은 정희에게 "느그 아부지가 내 무릎꿇린 것 내 안 잊었다"라고 쏘아 붙인다.
한편, 이번에는 방송제 뒤풀이가 정희4인방의 화제가 된다. 손진이 온다는 말에 눈빛을 반짝이던 정희는 혜주를 보고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배동문은 정희 오빠 이봉수(조병규 분)에게 손진이 박혜주에게 들이댄다며 침을 튀긴다.

이에 봉수는 정희에게 독서실 열람증을 내밀며 하룻밤 지내고 오라고 부탁한다.

봉수의 열람증을 받은 정희는 손진과 같은 독서실에서 지낸다는 사실에 들뜬다. 정희는 "그라면 오늘 손진오빠하고 1일 밤을 같이 보내는 건가"라고 마냥 행복해한다.

하지만 정희가 있는 독서실에 배동문이 살금살금 기어들어와 반전을 예고한다.

한편, 혜주는 아빠가 며칠째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데다 집에 숨어있던 수배학생까지 사라지자 주영춘(이종현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약국으로 영춘을 찾아간 혜주는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한다. 갑작스런 혜주의 부탁에 영춘은 당황한다.

손진에 대한 열병이 아직 가라앉지 않은 정희가 배동문이 숨어 들어온 독서실에서 어떤 하룻밤을 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하는 '란제리 소녀시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