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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채용, 서류접수 마감… GSAT·WAY FIT 비법은?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7-09-16 00:00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교재.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교재.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과 LG의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가 지난 15일 마감됐다. 해당 기업을 지원한 취업준비생들은 혹독하기 소문난 채용과정에서 첫 계단을 넘었다. 다음 과정은 GSAT와 WAY FIT라고 불리는 인적성검사다.

삼성은 다음달 22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직군의 경우 SW 역량테스트로 GSAT가 대체된다. GSAT 문항은 모두 객관식이다.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논리 ▲시각적 사고 ▲상식 등 5개 과목에서 총 160문항이 출제된다.
각 과목별 100점으로 총 500점 만점이다. 전체 시험시간은 140분이다. 지원자들은 오전 8시30분까지 입실해 9시20분부터 문제를 푼다. 언어논리와 상식 영역은 25분, 다른 영역은 30분씩 주어진다.

언어논리는 50초, 수리논리는 1분30초, 추리와 시각적 사고 1분, 직무상식은 30초 이내에 풀어야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의 인적성검사인 ‘Way Fit Test’는 취업준비생에게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통상 일반기업의 인적성검사는 쉬는 시간을 포함해 2~3시간이면 종료된다. 오전 10시경 시작해 점심 전에 끝난다. 하지만 LG 인적성검사는 5시간 가까이 진행된다.

Way Fit Test는 총 190분간 진행된다. 342문항을 풀어야 하는 인성검사는 50분, 125문항인 적성검사는 140분간 진행된다. 쉬는 시간을 제외한 순수 문제 풀이시간에만 3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LG그룹은 지난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부터 적성검사 유형에 인문역량(한국사·한자)을 추가했다. 한국사와 한자가 각각 10문제씩 출제된다.

전문가들은 시간이 부족할 경우 답안지를 채우기 위해 ‘무조건 찍기’ 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한다. GSAT의 경우 오답이 나올 경우 감점 처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모르는 문제의 경우 ‘공란’으로 남기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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