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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日 해상통신시장 진출 위해 일본 훈즈사와 전략 파트너십 체결

신진섭 기자

기사입력 : 2017-08-30 14:47

KT SAT와 일본 훈즈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일본 훈즈사 오명훈 사장, KT SAT 양상진 영업본부장.이미지 확대보기
KT SAT와 일본 훈즈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일본 훈즈사 오명훈 사장, KT SAT 양상진 영업본부장.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위성사업자 KT SAT가 일본 현지 선박네트워크 공급사 ‘훈즈(Hun’s Corporation)’와 MVSAT(초고속 무제한 해상 위성 인터넷)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KT SAT은 일본 해상통신시장에 진출하며 오는 9월부터 일본 선사가 보유한 상선에 글로벌 통신이 가능한 MVSAT을 제공한다.
훈즈는 선박 네트워크 공급 및 유지보수 전문 업체로 현재 일본에서 53개사 900여 척 선박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훈즈는 일본에서 KT SAT의 공식 영업에이전트로 활동하게 되며 MVSAT 서비스 판매업무를 맡게 된다. KT SAT는 훈즈가 계약한 고객들에게 MVSAT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일본이 보유한 지배상선대 규모는 4187척으로 이는 한국 1635척 대비 약 2.5배 규모다. 지배상선대란 선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사선과 1년 이상 장기용선 등을 포함하는 전체 선박을 의미하며 국가 해운업 규모와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다.

상선 보유량 기준, 중국과 그리스에 이어 글로벌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해양통신시장은 글로벌 위성사업자와 KDDI 등 일본 통신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KT SAT은 타사 대비 저렴한 서비스요금과 우수한 품질관리를 장점으로 일본 해양통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일본 시장에서 MVSAT 가입 선박 300척, 매출 약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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