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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사] 경영쇄신 주도할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장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7-02-21 14:19

롯데 경영혁신실장 황각규 사장(왼쪽)과 사회공헌위원회장 소진세 사장. 롯데=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롯데 경영혁신실장 황각규 사장(왼쪽)과 사회공헌위원회장 소진세 사장. 롯데=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롯데그룹은 21일 차일피일 미뤄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올해 인사의 특징은 지난해 10월 신동빈 회장이 공언한 대로 그간 롯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정책본부를 대신할 경영혁신실과 컴플라이언스위원회의 신설이다.

경영혁신실은 다음달 1일부터 그룹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및 계열사의 준법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롯데의 경영쇄신을 주도할 경영혁신실장에는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맡게됐다. 신동빈 회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황 사장은 롯데월드타워 개장과 호텔롯데 상장 등 굵직한 현안을 챙기며 사실상 정책본부를 이끌어왔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황 사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1995년부터 롯데그룹 국제팀장을 맡으며 신규사업 및 인수합병, 해외사업 등을 담당해 롯데의 비약적인 성장과 변화를 주도했다.

2014년부터는 정책본부 운영실장으로 근무하며 그룹 전반의 경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아울러 옴니채널 구축, 인공지능 도입 등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 BU(Business Unit)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은 그동안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소 사장은 1977년 호텔롯데에 입사했다. 그는 2014년부터 그룹의 대외협력단장을 맡아 폭넓은 인맥을 토대로 각계각층 인사들과 롯데를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했다.

소 사장의 별명은 ‘불도저’다. 한 번 맡은 업무를 끝마칠 때까지 강한 추진력으로 밀어 붙이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는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룹의 중량감 있는 인사이자 추진력이 강한 소 사장에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맡기게 됐다”며 “소 사장은 회장 보좌역으로 신동빈 회장에게 지속적인 조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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