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국제승강기 엑스포서 세계 최고속도 엘리베이터 선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오는 17~1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해 세계 최고 속도의 엘리베이터를 선보인다.

이 엘리베이터는 2018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분속 1260m로 세계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가상체험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승강기 제어기술, 양방향 화상통화 기술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글라스를 적용한 누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보석의 이미지가 형상화된 뉴와이저 신제품 등을 공개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승강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동 수단의 역할을 넘어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요소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3종의 신제품은 기술·안전·디자인 등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