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예고편에 따르면 이태성(전노민)은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하성재(김정훈) 교통사고 현장에서 빼앗은 봉투를 불지르는 장면이 그려진다.
나영자는 하성재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다. 강지욱(박선호)의 전화를 받은 나영자는 "교통사고래. 실장님이 다쳤대요"라며 병원으로 급히 달려간다.
강지욱은 하성재 교통사고 현장을 밝혀줄 블랙박스 메모리칩이 없다는 소리에 사고가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욱은 "이 사고 아무래도 그냥 일어난 것 같지가 않아요"라고 영자에게 말한다.
이예라(고우리) 또한 하성재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뭐라고요? 교통사고?"라고 깜짝 놀란 예라는 귀갓길에 집 앞에서 아버지 이태성과 의문의 남자가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태성은 집 앞으로 찾아온 하수인에게 "이 사고 문제되면 다 끝장이야"라고 말한다.
강병철(윤주상) 회장은 이태성을 불러 "자네는 회사 이름에 먹칠을 했어. 이대로 접고 지나갈 수는 없네"라고 통보한다. 이에 이태성은 "그렇게는 못합니다"라고 반발한다.
한편, 이태성은 영종도 개발 관련 인물인 김갑철을 잡아 온 후 하성재 사고 현장에서 빼앗아 온 영종도 개발 관련 합의서를 불 지른다.
집무실로 돌아 온 이태성은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질 분은 내가 아니라 강회장 당신입니다"라고 혼잣말을 한다.
사고가 난 후 정신을 차린 하성재는 강지욱에게 "차에 봉투가 하나 있었다"고 알린다.
사고가 난 차에 봉투가 있었다는 소리를 들은 강지욱은 이태성을 의심한다.
한편, 정미란은 남편 이태성과 송지숙(이항나)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나영자(박민지)를 압박한다.
정미란은 송지숙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다. 송지숙이 거절하자 미란은 "나영자에게 전화하겠다"고 위협한다. 미란은 "송간호사님이 안 나오신다니 다른 방법이 있습니까. 나영자를 잡아다가 족치는 한이 있어도 대답 듣고 말테니까요"라고 송지숙에게 말한다.
정미란은 송지숙과 나영자-이태성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나영인(하은진)을 시켜 동생 영자에게 전화를 걸게 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