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 성폭행 사고 이후 피츠버그 강정호의 타격이 여전히 매섭다.
강정호는 9일 4번타자 겸 3루수 선발 출전해 이틀 연속 2루타를 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강정호는 이날 1회초 카디널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를 맞아 3루 아웃됐다.
4회 는 삼진 이웃이다.
결국 6회 좌측 2루타를 작렬시켰다.
강정호는 매그니피센트 마일의 웨스틴 호텔 방으로 한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블’이라는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강정호가 호텔로 불렀다는 것.
이후 강정호가 술을 권했고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했다는것이 여성의 주장이다.
그러나 강정호는 한 인터뷰 기자들이 나보다 더 걱정한다고 했다.
성폭행 사건이 잘못 알려졌을 수도 있다는 암시로도 보인다.
제발 강정호에게 나쁜 무슨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팬들의 마음이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