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현지시간) 일본 총무성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이는 비교가 가능한 2002년 1분기(1~3월) 이후 최고치다.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아내가 45~54세인 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73.8 %에 달했다. 또 55~64세도 전년동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50.3%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로 남편의 수입이 줄어든 반면 육아를 끝낸 가구에서 아내가 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남편의 수입은 39만7000엔(약 418만1000원)으로 1000엔(1만500원) 줄어들었다.
25~34세의 맞벌이 비율은 60.6%로 전년 동기 대비 0.5 % 포인트 상승했으며 35~44세는 68.8%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