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스노우박스런' 대회는 이랜드 스키리조트 베어스타운과 스포츠 마케팅 기업 W SPORTS SALES가 공동 주관하는 이벤트다. 3~5인이 한 팀을 이루어 종이박스나 패트병 같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하여 팀별로 각자의 창의성과 개성을 발휘해 제작된 눈썰매를 타고 펼치는 이색 레이스다.
시상은 썰매 레이스 타임 기준이 아닌, 창의력에 초점을 맞춰 '개성 있는 팀 박스제작'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한다. '베스트박스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베스트 팀워크상'으로 구성된다. 선정 방식은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팀 외 다른 팀을 투표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랜드 베어스타운에서 열리는 '스노우 박스런'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랜드 베어스타운 홈페이지와 W SPORTS SALES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랜드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이미 이색적인 겨울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박스 레이스가 국내 최초로 스키리조트 베어스 타운에서 열리게 됐다"며 "스노우박스런은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뽐내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이색 놀이 문화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노우박스런 이벤트의 참가 썰매는 당일 현장에서도 제작 가능하다. 제작에 필요한 기본 재료(박스, 접착테이프, 칼, 가위 등)는 무료 제공 된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