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이 29일 2015∼2016시즌을 개장한다.
베어스타운은 이번 시즌 슬로프를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개장일에는 리프트를 특별할인된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키와 보드는 5000원에 빌릴 수 있다.
베어스타운은 압설차와 제설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모든 슬로프 조명을 LED로 교체했고 스키어 안전을 위해 최신형 완강기와 리프트, 무빙워크를 설치했다.
베어스타운은 국제 공인 슬로프를 비롯해 길이 2300∼2500m짜리 중·상급자용, 900m짜리 초급자용 등 슬로프 10면을 갖췄다.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코코몽'을 소재로 한 눈썰매장은 국내에서 가장 긴 400m로 리프트를 타고 출발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베어스타운은 2013년부터 이랜드그룹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타워콘도와 유럽풍 객실인 빌라콘도를 리뉴얼했으며 앞으로 반려동물 동반 객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