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태성이 차화연과 강한나의 도움으로 출소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18회에서는 정애(차화연)이 아들 강재(이태성)을 위해 집을 팔고, 유라(강한나) 역시 힘을 모았다. 유라는 동준(이세창)에게 고모 몰래 자신의 증권을 현금화해달라고 부탁한 것.
모두의 도움으로 돈을 모아 풀려날 수 있게 된 강재는 구치소 앞에서 자신을 기다린 유라에게 "내가 고맙다고 말할 걸로는 생각 않겠지? 네가 나한테 보내준 돈. 그거 일종의 위자료로 생각하고 받을게. 넌 결혼해라"라고 차갑게 독설을 내뱉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령(홍수현)은 정애를 재혼시키려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방송 말미에 나온 19회 예고에서는 세령이 정애의 재혼 이야기를 꺼내자 영재(김석훈)이 펄쩍 뛰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영재를 비롯한 가족들은 모두 정애의 재혼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정애도 자식들의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를 눈치 채는 상황까지 그려져 앞으로 정애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엄마' 18회는 시청률 18%(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