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신규 확진자인 182번 환자(여·27)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확인됐다. 76번 환자(여·75)가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한 점을 미루어보면, 182번 환자의 확진까지는 22일이 걸린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는 메르스 최장 잠복기 14일보다 무려 8일이 초과된 상황에서 확진을 받은 것. 현재 보건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신규 퇴원자는 9명으로 늘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