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사진) CJ그룹 회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1960~70년대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기여했던 제일제당의 사업보국 역사를 떠올린다면 모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해에는 세계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그리고 조직문화 혁신과 CSV(공유가치창출) 정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우리는 지난해 진정성 있는 CSV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성장과 이익'이 공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하며 "올해도 조직문화 혁신을 가속화해 사업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CSV를 정착시켜 '사랑받는 CJ'를 실현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