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납품업체 물품단가ㆍ공사대금 부풀리기, 분식회계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려 본인ㆍ가족의 개인금고나 계좌 등에 보관하면서 주식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중국 현지법인의 유상증자 대금 등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
또 2009년 6월 중국 현지법인의 공장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 J사와 이면계약해 공사대금을 부풀린 뒤 차액 5억원을 돌려받았으며 2008년 10월부터 작년 3월까지 회삿돈을 임의로 쓰고 재무팀 직원에게 허위 회계 처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