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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달러 회복한 XRP, 주요 저항선 뚫고 본격 반등 랠리 시작할까

중동 분쟁 격화 속에서도 1.40달러 선 회복… 투자 심리 개선 '뚜렷'
엑스알피 현물 ETF 소규모 자금 유입 재개… 누적 유입액 12억9000만 달러
100일 EMA(1.51달러) 돌파가 추세 반전 핵심… 개인 투자자 참여는 변수
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도 엑스알피(XRP, 리플)가 1.40달러 선을 회복하며 서서히 상승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해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펼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투자 전문 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에 발맞춰 1.4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점진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이 심각한 위협을 받는 등 중동 분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회복력을 과시했다. 암호화폐 공포 탐욕 지수가 전날 40에서 50으로 상승하며 공포 국면을 벗어나는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현물 ETF 자금 유입 재개… 개인 투자자 참여는 '정체'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은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단기 및 중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한 낙관론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4일 미국에 상장된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총 387만 달러의 소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지난주 금요일의 부진을 씻어냈다. 이로써 누적 유입액은 12억9000만 달러, 순자산운용액은 1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꾸준한 자금 유입이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유지하고 상승 추세의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진단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여전히 정체된 모습이다. 같은 날 엑스알피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 약정은 전날 25억 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25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엑스알피가 사상 최고치인 3.66달러를 기록했던 지난 7월 미결제 약정이 109억4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던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지속적이고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위해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100일 EMA 돌파 여부가 핵심… "1.51달러 안착해야 상승 통로 열려"


기술적 관점에서 엑스알피는 밀집된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에 머물며 단기적인 약세 편향을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41달러를 약간 밑돌고 있으며, 100일과 200일 선인 1.51달러와 1.74달러와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당장의 급격한 랠리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52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히스토그램 역시 마이너스 영역에서 수축하며 하방 압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본격적인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1차 저항선인 1.41달러를 넘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51달러 구간을 확고하게 돌파해야만 1.74달러까지의 상승 통로를 열 수 있다. 반면 하방향으로는 일간 저점인 1.39달러가 즉각적인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월간 시가 부근인 1.37달러에서 강력한 지지력을 시험받을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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