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기업 오아시스, 23일 코스닥 상장

이커머스 기업 오아시스가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23일 코스닥 상장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에서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희망 공모밴드는 3만500원~3만9500원이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할때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2068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7일부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해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14~15일에는 일반공모청약이 진행되며 이달 23일 코스닥 상장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된 친환경, 유기농 상품 이커머스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3118억원, 155억원이다. 2021년 매출액은 3570억원, EBITDA는 125억원이다. 회원 수는 2021년 87만명에서 지난해 약 130만명으로 불어났다. 연평균 55.8%씩 늘었다.

이 회사는 현재 수도권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 거점 물류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할 예정이며 라이브 커머스와 퀵 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