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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케미칼, 자회사 리스크 부담 완화에도 주가 하락

김대성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3-01-27 09:21

롯데케미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롯데건설이 신용보강을 제공한 사업장의 자산유동화증권을 대부분 만기 연장에 성공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800원(0.98%) 내린 1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건설이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로부터 자금 차입 등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당분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에서 상당부분 벗어나게 됐다고 판단해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부터 일진머티리얼주의 전지 소재 매출액 약 1조원이 연결 실적에 추가될 전망이어서 전지 부문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이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의 청약률이 101.75%를 기록하면서 유상증자를 통해 1조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며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 6050억원을 투입해 올해 2월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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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110억원, 영업이익이 –17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6829억원, 영업이익이 –4239억원, 당기순이익이 –3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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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25.5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26.3%,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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