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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원사 대변기능 강화 위해 조직 개편

증권·선물본부 천성대 본부장, 대외정책본부 김진억 본부장 신규 선임

곽호성 기자

기사입력 : 2023-01-26 16:27

금융투자협회. 사진=곽호성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금융투자협회. 사진=곽호성 기자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협회를 ‘일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바꾸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 결과는 다음달 6일 시행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 규모를 줄였다. 다만 산업 서비스 조직을 강화해 회원사 대변 역량을 높였다. 개편 전 11본부·부문에서 개편 후 7본부로 줄였다.
아울러 실무적 소통강화 및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부서를 줄이고 팀 추가 신설을 통해 ‘부팀제’를 일부 도입했다. 새로운 조직에서 부서장과 팀장은 일하는 관리자(Playing Coach)의 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금투협은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급으로 보임했다. 또 협회를 더 역동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임원 2인을 새로 선임했다.

금투협 조직 개편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존 11본부(부문)의 협회조직을 7본부로 줄였다. 중복된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적으로 바꾸고 통일성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부문제도(총괄부문, 대표제)를 폐지했다. 조직 축소에 따라 본부장도 줄였다.

통합 운영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합쳤다.
그리고 산업부서 조직을 확대 및 보강했다.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현 1개 부문 3개 부서에서 1본부, 3부, 2팀으로 늘렸다. 중소형 증권사 성장지원 및 현안 대응을 전담할 중소형 증권사 지원팀과 가상자산,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을 증권·선물본부 안에 신설했다.

자산운용사 지원조직을 현 1개 부문 2개 부서 1개팀에서 1개 본부 2개 부서 3개팀으로 늘렸다. 사모펀드 회사 확대에 따라 회원사별 맞춤형 지원을 맡을 사모펀드팀, 대체투자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물펀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 안에 새로 설치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현 부동산신탁지원부를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했다.

더불어 금투협은 일부 부팀제를 도입해 실무형 조직을 확대했다. 산업부서 팀 신설 외에 부팀제 도입에 맞춰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 단위로 조정했다.

또한 회원사간 이해관계 조정, 미래 먹거리 발굴 역량도 강화했다. 업권간 이해상충 이슈 확대에 따라 충분한 의견수렴을 해서 이해관계 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협력적 관계 설정을 할 수 있게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개편했다.
또 조사기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산업조정 기능을 이끌어 갈 미래전략·산업조정팀을 신설했다. 신탁제도개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업권 공통 자산관리업무를 지원할 웰스매니지먼트(WM)팀도 새로 설치했다.

금투협은 연금부도 독립시켰다.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시기에 맞춰 사적연금을 통한 국민자산 증식을 돕는 업무를 독립된 연금부에서 맡는다.

금투협은 자율규제·내부통제 지원기능도 강화했다. 내부통제 책임 강화에 따른 준법감시 업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규제기획부 안에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을 만들었다.

이번 개편에서 대외협력 및 정책개발 역량 확대를 위한 조치도 있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정책개발과 입법지원 기능을 종합적 수행할 수 있게 정책지원부를 신설했다.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같이 정책지원부 아래에 배치했다.

또 해외 비즈니스 트립,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진행해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국제업무부를 대외정책본부로 옮겼다.

임원 인사의 경우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로 보임해 자산운용산업 및 부동산신탁산업 지원을 강화했다.

협회를 더 역동적으로 일하고 회원사와 적극 대화하는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증권·선물본부장, 대외정책본부장 2인을 새로 선임했다.

증권·선물본부의 경우 천성대 본부장, 대외정책본부에는 김진억 본부장을 새로 선임했고 경영기획본부에는 이상호 본부장을 신규 보임했다. 산업시장본부는 나석진 본부장이 맡게 됐고 자산‧부동산 본부는 이창화 본부장이 담당한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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