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나증권은 KT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2022년 결산 배당금이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부합하고 구현모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유력해지면서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은 KT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6조5256억원, 영업이익이 17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6조4772억원, 영업이익이 4529억원, 당기순이익이 32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영업비용 감축 효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며 본사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오는 2월 발표될 DPS(주당순이익)가 10% 이상 성장할 것이 유력해 졌고 2023년 이익/DPS 증가 기대감으로 연결되면서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KT의 오는 2월 지주형회사로의 전환과 비통신 자회사 IPO(기업공개)가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이며 일부에서 지적하는 사법/정치 리스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10.7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T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월 NTT DoCoMo의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KT는 외국인의 비중이 43.1%,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