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DB금융투자는 내수 궐련 담배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2% 가량 감소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KT&G가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법인 담배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KT&G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874억원, 영업이익이 29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G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246억원, 영업이익이 4056억원, 당기순이익이 46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KT&G가 전자담배 비중 상승으로 전자담배 부문의 마진율 상승이 기대되고 있고 인삼공사의 면세점 부문 매출이 지난해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중국 봉쇄 해제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KT&G가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개선되는 실적과 펀더멘탈 회복,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감안 시 P/E(주가수익비율) 10배 부근에서의 매수 접근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KT&G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7.4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T&G는 중소기업은행이 지분 6.93%를 갖고 있습니다.
KT&G는 외국인의 비중이 43.8%, 소액주주 비중이 65%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