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패션의 경우 여성복 브랜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향 브랜드 매출 감소와 생활용품 부문에서 소폭 적자가 예상되고 있어 신세계인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839억원, 영업이익이 387억원, 당기순이익이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 서현정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해외패션과 수입화장품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나 자체 화장품 부문은 신규 투자 확대로 마진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소비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해외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38.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갖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국인의 비중이 7.0%, 소액주주의 비중이 32%에 이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4월 11일 액면가 5000원 주식을 1000원으로 액면분할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