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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3년간 승인 중단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2-08-12 09:00

필리핀 중앙은행인 방코 센트랄이 오는 9월 1일부터 3년간 신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신청을 받지 않는다. 사진=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중앙은행인 방코 센트랄이 오는 9월 1일부터 3년간 신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신청을 받지 않는다. 사진=위키피디아
필리핀 중앙은행은 3년간 신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비트코인 매거진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인 방코 센트랄은 9월 1일부터 필리핀에서 영업 허가를 받으려는 모든 가상자산서비스 제공업체(VASP)에 대해 은행 발표에 따라 문을 닫는다.
필리핀 중앙은행인 방코 센트랄(Bangko Sentral)은 9월 1일부터 필리핀에서 운영 라이선스를 받으려는 모든 VASP(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해 이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은행 발표에 따르면 기존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는 규정 준수를 기반으로 운영을 확장하고 계속 운영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 31일 이전에 두 번째 승인 단계를 완료한 VASP는 계속 처리되고 승인을 검토한다. 또한 이전에 승인된 VASP는 운영을 계속하고 필요에 따라 갱신을 제출할 수 있다. 그러나 8월 31일까지 중앙은행의 최종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승인 창구가 3년간 닫히게 된다.

한편, VASP가 비수탁 서비스를 포함해 운영을 확장하려면 필리핀 감독 자산 프레임워크의 방코 센트랄로부터 '안정적 종합 등급'을 받아야 하며 현재 감독 대상 금융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중앙은행은 발표문에서 "방코 센트랄은 금융 부문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된 위험이 관리 가능한 수준 내에 있도록 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 전염이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휩쓸면서 금융 규제 당국은 점점 더 경계심을 갖게 됐다. 금융기관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구제금융이 일상화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규제 압력에도 불구하고 방코 센트랄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앙은행은 전국 인구의 53%인 3600만 명이 은행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관점에서, 방코 센트랄은 VA가 감소된 비용으로 금융 서비스에 대한 더 많은 접근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방코 센트랄은 "그들은 또한 금융 안정을 해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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