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케미칼 16.81% 상승…공매도 거래 급증

포스코케미칼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공매도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6.81% 상승한 13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포스코케미칼 시가총액은 10조4962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GM과 약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광양공장에서 생산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리튬, 니켈 등을 원료로 제조한다.

글로벌이코노믹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포스코케미칼의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월별 등락률, 공매도 거래동향과 공매도 잔고 추이는 다음과 같다.

이날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과 기관투자자들은 포스코케미칼 주식을 동반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360억원, 기관투자자들은 10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87억원 순매도했다.


이 종목의 올해 1월부터 월별 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월 -23.26%, 2월 2.71%, 3월 6.17%, 4월 12.86%, 5월 -4.04%, 6월 -18.01%, 7월 26.64%


이날 포스코케미칼 종목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공매도 거래대금 130억원과 비교할때 198억원(151.61%) 증가한 것이다.

포스코케미칼 종목의 최근 5거래일 공매도 거래대금 추이와 비중은 다음과 같다.

22일 124억원(29.07%), 25일 33억원(19.31%), 26일 82억원(20.25%), 27일 130억원(32.66%), 28일 329억원(5.65%),

최근 5거래일 기준 포스코케미칼 종목의 공매도 거래대금 합계는 700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7233억원의 9.6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5거래일 일평균 공매도 거래량은 11만3507주이며, 5거래일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40억원이다.


지난 25일 기준 포스코케미칼 종목의 공매도 잔고는 2225037주다. 공매도 잔고 금액은 2614억원으로 이는 해당일 시가총액 9조1019억원의 2.87%에 해당한다.

앞서 22일 잔고에 비해서는 78238주(잔고금액 기준 약 124억원) 증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