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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TOP5' 손실 '눈덩이'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2-07-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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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성과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개인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에서 모두 마이너스 수익을 내며 평균 20% 안팎의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0.40%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의 평균 매수단가와 주가를 비교해 수익률을 추정한 것으로, 개인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NAVER, 카카오, 삼성전자우, KODEX 레버리지 등 순매수 상위 5개 종목 전부에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개인이 올 상반기에만 15조1606억원을 쓸어담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초 7만8300원에서 지난달 말 5만7000원으로 27% 넘게 내렸다.

개인들이 상반기 삼성전자를 매수한 평균 단가는 6만8224원으로 현 주가 수준에서 약 16% 가량 손실을 기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순매수 2·3위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며 개인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연초 38만원 부근에서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23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지난달 22일에는 장중 22만7000원까지 빠지며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카카오 역시 11만2500원에서 7만원대 밑으로 내려오며 신저가 흐름을 지속 중이다.

개인투자자들이 NAVER와 카카오를 사들인 평균 단가는 각각 30만6807원, 9만1299원으로 현 주가보다 21.77%, 23.44% 높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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