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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 엇갈린 원전관련주…비에이치아이 7.58%↑ 지투파워는 4.97% ↓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2-07-01 14:23

비에이치아이 주가 그래프이미지 확대보기
비에이치아이 주가 그래프
정책 테마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원전 관련주가 7월 첫날 종목별로 주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20분 현재 주요 원전관련주 중 비에이치아이는 7.58% 상승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비에이치아이는 전날 SK에코엔지니어링과 269억3590만원 규모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15일까지다.

뒤를 이어 오르비텍, 우리기술 종목도 각각 2.6%,1.9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투파워는 4.97%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전관련주로 분류되는 주요 11개기업의 시가총액은 전날 17조5192억원 에서 81억원 증가해 17조527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전관련주 11개사 중 6 개사는 상승하고 있고 5 개사는 하락 중에 있다.

원전 관련주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두산에너빌리티는 0.26%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오르비텍, 한전기술, 강원에너지,우진,비에이치아이,보성파워텍,현대일렉트릭,지투파워,우리기술,에너토크 등이 원전관련주로 꼽힌다.

원전관련주의 급부상은 정부가 최근 2025년까지 원전 협력업체에 1조원 이상의 일감을 공급하는 등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전날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원전 산업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 협력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 산업이 지금 수년간 어려움에 직면해 아주 안타깝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윤 정부는 탈원전정책 철회를 공약했고 사업 승인 후 중단된 신한울 3, 4호기 등재개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계통 연결을 위한 대규모 송배전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혜를 예상했다.

윤용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널리비티는 EU-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의 조건부 승인 이후 원자력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바뀌면서 신규 원전 수요가 올해 13GW에서 2037년까지 96GW로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단기적으로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납품과 수명 연장 임박 원전에 대한 교체 설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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