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메리츠운용, 존리 대표 후임에 이동진 금융지주 전무

강수지 기자

기사입력 : 2022-06-30 20:14

이동진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 사진=뉴시스
이동진 메리츠자산운용 신임 대표. 사진=뉴시스
'차명투자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후임에 이동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가 선임됐다.

30일 메리츠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이 전무를 대표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966년 3월생으로 메리츠화재 상무와 메리츠금융지주 상무, 메리츠화재 전무를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앞서 동학개미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존리 전 대표는 지난 28일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차명 투자 의혹과 관련해 검사를 계속하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현장 수시 검사를 진행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존리 전 대표의 아내가 주주로 있는 회사의 펀드에 투자해 자본시장법을 어긴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존리 전 대표는 자신의 지인이 지난 2016년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P2P) 업체 P사에 아내의 명의로 지분 6%가량을 투자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경우 지난 2018년 '메리츠마켓플레이스랜딩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펀드를 설정한 뒤 설정액 60억원을 전량 P사의 부동산 P2P 상품에 투자했다.
이에 금감원은 메리츠자산운용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존리 전 대표가 개인의 사익을 추구했다고 볼 여지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