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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스냅챗 쇼크 뉴욕증시 비트코인 강타, SEC 보고서 무슨 일?

기사입력 : 2022-05-25 04:54

미국 뉴욕증시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미국 뉴욕증시가 스냅 쇼크로 휘청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도 크게 밀리고 있다. 뉴욕증시는 스냅의 실적 경고로 기술주들이 흔들기고 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무너지고 있다. 스냅의 실적 경고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등이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다.
스냅챗은 사진 및 영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SNS 애플리케이션. 번송 메시지는 확인 후 최대 10초 안에 사라진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미국 등에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대, 20대들이 뽑은 베스트 SNS로 뽑힌 인기 앱이다. 2011년 스탠퍼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에반 스피겔[2], 바비 머피, 레지 브라운이 개발하였다. 스피겔은 경영학 수업에서 IT업체 인튜어트의 창업자인 스콧 쿡을 만나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어 백인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사교모임인 '카파 시그마'에서 바비 머피를 만나게 된다 . 그리고는 함께 '퓨처프레시맨닷컴'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2011년 스피겔이 친구인 머피에게 '사진이 사라지는 메시지'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카파 시그마'에서 만난 다른 친구인 레지 브라운도 아이디어를 내서 셋이 함께 개발에 착수한다. 초기 모델의 이름은 '피카부'였다. 그 해 9월 최종적으로 '스냅챗'이라는 이름으로 런칭을 하게 되었다. 하루에 2억 개가 넘는 사진이 전송되고 있다.페이스북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다.창업자인 에반 스피겔은 스냅챗으로 20대에 억만장자가 되었다. 그 이전까지 이력은 스탠포드 대학 디자인 전공, 레드불에서 마케팅 인턴으로 일한 것이 전부이다.

이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SEC에 8K 보고서를 내면서 뉴욕증시가 흔들렸다. 스냅 쇼크로 메타,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아마존도 동반 폭락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끄는 대목은 인플레이션으로 광고비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경고 메시지다. 광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공포에 디지털 광고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이다. 스피걸 CEO의 메시지가 기업들의 광고비 감소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스피걸 CEO의 언급에 대해 뉴욕증시에서는 "거시경제적 역풍이 모든 디지털 광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다고 해석하고 있다. 기업들이 광고 예산을 줄이면서 특히 디지털 광고비가 삭감될 위험이 더 높다고 본 것이다. 어려운 운 시기가 오면 기업들이 가장 먼저 줄이기 시작하는 분야 중 하나가 광고비 지출이다 . 스냅이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회사는 아니다 . 그럼에도 스냅의 광고비 감소공포는 다른 기업들에도 공통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 결국 이번 뉴욕증시 폭락은 스냅의 광고비 감소 문제 제기가 시장 전반으로 충격파를 확산시켰다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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