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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가속화되는 시황 정상화와 DCRE

올해 폴리실리콘 수요는 40만톤 수준으로 전망...여전히 높은 공급 과잉상태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7-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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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강동진 조준우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 업체인 GCL의 51KTPA 공장 화재 발생으로 향후 3~6개월간 공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폴리실리콘 시황 정상화 시점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DCRE(동양화학부동산개발)는 OCI의 완전 자회사로서 2020년 하반기 ~ 2021년 상반기 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지역 1차 분양 2100세대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조7000억원이다. 업계 마진율과 법인세를 고려한 수익을 30%할인하여 7350억원을 반영한다. 향후 2025년까지 순차적인 분양을 예정 반영하여 할인율을 적용했다.

화학/에너지 사업은 코로나 여파와 SMP 가격 하락으로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폴리실리콘 시황 개선시점을 일부 앞당겨 2020~2021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DCRE의 사업 가치 현실화를 반영하여 목표주가 7만2000원으로 높였다.
향후 폴리실리콘 시황 개선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출하물량 2022년까지 5000톤으로 확대되면서 점차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OCI의 주요이슈와 실적전망은 다음과 같다. GCL은 당초 110KTPA 폴리실리콘 공장을 운영해왔다. 이 중 신장지역 신규 설비 51KTPA이 화재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CAPA 대비 9% 수준에 달한다.

올해 폴리실리콘 수요는 약 40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설비 가동중단을 감안해도 여전히 높은 공급 과잉상태라고 평가한다. 다만 코로나 전 8달러/kg 수준이었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12월부터 급락하여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6.8달러/kg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춰왔고, OCI 한국 공장과 한화솔루션은 Scrap(해체)을 결정한 상황이다. 재고 수준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이 단기에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Cash cost가 높은 공장들의 가동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격 정상화는 일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원가가 가장 낮은 중국업체 다초(DAQO)마저도 2020년 2분기 BEP(break-even point) 수준의 실적이 전망되고 있었으며, 태양광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 전 수준인 8달러/kg 회복이 기대된다.

원가가 높은 당사의 한국 공장은 5월부터 반도체향으로 가동 중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판매 1000톤에서 2022년 까지 5000톤까지 확대되면서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 이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8달러/kg 가격 수준에서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늦어도 2020년 4분기 중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DCRE는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하게 되며 향후 개발수익을 통해 신규사업 전환자금 마련이 기대된다. DCRE의 가치와 폴리실리콘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심리를 감안 할 경우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상태다. 중장기사업 재편을 통한 주주가치 회복이 기대된다.

OCI는 세계 3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업계는 구조조정기를 통과하고 있으며 ▷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상위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OCI는 경기변동과 관련 ▷태양광은 국가의 보급정책 영향이 커 보조금 등 정부정책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베이직 케미컬 (49%) : 폴리실리콘 및 과산화수소 등 제품 ▷ 카본 케미컬 (36%) : 타르 유도체, BTX 유도체 등 ▷ 에너지 솔루션 (14%) : 열병합 발전, 태양광 발전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원재료는 ▷ Naphtha : 과산화수소 등 원료 ▷ FCC : C/B 원료 등이다.

OCI의 실적은 ▷유가상승시 대체에너지인 태양광 수요 증가 ▷ 각국 정부의 태양광발전 보조금 증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OCI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43% ▷유동비율 147%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1% ▷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OCI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이우현(5.46%) ▷이화영(5.43%) ▷이복영(4.27%) ▷기타(7.17%) 등으로 ▷합계 23.33%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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