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제1회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 제조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에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의 HRD 전략 수립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 CEO와 제조AI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험에서는 임직원의 직무역량 향상에 기여한 우수 기업 등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중진공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은 화신볼트산업은 중진공 연수원 교육과정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AI 기반 생산 혁신을 추진했다.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제고 등 결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AI시대 기술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전략’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그는 현장 경영에 필요한 AI 리더십과 미래 경영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출범한 ‘중소벤처기업 제조 AI 전문 인력 양성 자문위원회’는 중진공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AI 교육 과정 방향 설정과 교과 운영 전략 등 지원 사업 전반에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운영 체제를 바꾸는 일”이라며 “중진공은 제조 AI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