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보증금과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지난달 29일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의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A5BL 블록)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보증금과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책정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세금 부담 없이 안정적인 주거를 10년간 보장한다.
한편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남향 위주의 배치는 물론 판상형(아파트 동이 일자로 배치된 구조), 4베이 구조(거실과 방 3개가 전면 발코니에 접한 구조)로 설계됐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율정초가 있고 교통 환경으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공사 중)과 GTX-C 노선(예비타당성 승인)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옥정 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며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고 임대료, 세금 부담이 적은 데다 청약 자격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