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가 전 타입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난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40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이 340대 1에 달한다.
좋은 입지 조건에 수요층을 위한 설계를 한 것이 흥행의 결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전용 59㎡A 타입 제외)을 더한 구조를 도입, 신혼부부 및 2~3인 가구에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파우더룸 화장대와 드레스룸 선반, 냉장고장, 세대별 개별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 DL이앤씨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2~3인 가구 맞춤형 차별화 설계가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