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빛가람(나주) 혁신도시 내 5개 공공기관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채용 △인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의 주 업무 분야 및 상위기관이 달라 이종산업 간 협력으로 혁신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빛가람 HR 협의체’의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본 협의체는 농기평, 예술위 등 빛가람 혁신도시에 소재한 주요 기관들 간 교육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출범했다.
그간 빛가람 HR 협의체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위한 ‘여성 인재 역량강화 교육’ △인문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명사 초청 강의’ 등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올해는 △60만 경제 유튜버 김짠부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의 김애란 작가를 초청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열혈사제2'의 박재범 작가의 특강이 예정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개발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관의 인재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기관과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