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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국내 최초'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박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2-11-09 07:40

한국중부발전이 개발한 20kW급 블루수소 생산시스템. 사진=한국중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이 개발한 20kW급 블루수소 생산시스템.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8일 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과 협력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추진한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금속소재를 이용한 물 분해 기술이다. 기존의 블루수소 생산기술과 달리 별도의 수소(H2) 정제설비, 이산화탄소(CO2) 포집설비 없이도 고순도(99.9%) 수소와 CO2를 분리하여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수소 생산공정 단계 축소를 통해 설비비 절감과 고효율(≥80%)에 따른 연료비 절감으로 블루수소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모듈화된 시스템을 통해 대용량 격상이 매우 쉽다.

중부발전은 지난 2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금속의 물분해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건물용 연료전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20㎾급 블루수소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전에 성공했다.

향후 중부발전은 전력그룹사와 산학연이 협력해 2025년까지 청정수소발전을 위한 1㎿급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을 이용한 10㎿급 청정수소발전 상용화를 추진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은 최근 개정된 수소법에 대응 가능한 대용량·저비용 청정수소 생산 및 발전사업 모델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국내 최초로 풍력이용 P2G(Power To Gas) 그린수소 개발 등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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