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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불쏘시개' GTX 수혜지역 아파트, 인천 미추2구역 '주안 센트럴팰리스' 인기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2-05-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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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는 노선 계획에 작은 변화만 생겨도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뇌관이었다.

GTX의 장점은 ‘수도권광역급행’이라는 개념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서울 집중이 심한 우리나라에서 ‘서울로 향하는 편리하고 빠른 교통수단’은 언제나 최대 관심사다.
그런데 최근 들어 GTX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계획 당시보다 훨씬 세졌다. 우선 GTX 영향을 받는 인구부터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6만7,366명이 서울을 떠났다. 이 가운데 36만2,116명(약 64%)은 경기도로 전입했다. 서울을 떠난 시민 2명 중 1명은 2030세대였다.

2030세대의 ‘탈서울’이 본격화한 건 지난 수년간 이어진 집값 상승 때문이다. 경제활동인 직장은 서울에 둔 채 거주지만 옮겼다. 이에 서울과 경기권을 잇는 출퇴근 교통수단의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광역교통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는 GTX를 통해 서울까지 30분 안에 출근 가능한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집값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GTX는 ‘불쏘시개’다. 노선이 깔린 지역의 가치를 크게 높여줄 수밖에 없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GTX 정차가 예정됐거나 노선이 통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당수 지역이 수도권 평균 아파트가격 상승률을 웃돌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GTX-B 노선은 수도권 서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노선으로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송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부천종합운동장,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을 거쳐 청량리, 망우, 별내, 평내호평, 마석까지 연결된다.
인천 미추2구역의 초역세권 아파트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 3분 거리며, 1km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이 있다. 2정거장인 인천시청역을 통과하는 GTX-B 노선이 개통하게 되면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GTX 수혜 지역이다.

실수요자들은 "서울 진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주안2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38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A㎡ 561세대 ▲59B㎡ 148세대 ▲72㎡ 218세대 ▲84A㎡ 264세대 ▲84B㎡ 129세대 등 5개 TYPE 총 1,320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 구성에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20∼30% 낮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중교통은 물론 인주대로, 도화IC, 문학IC,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이용하기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인천시청과 미추홀구청 등 공공기관이 가깝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을 잇는 다양한 상권 등 생활 인프라도 잘 형성되어 있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를 꼽으라면 단연 GTX다. GTX가 들어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세가 급등하는 현상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조합원 모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에 1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인프라로 향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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