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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스칸디나비아 최대 규모’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준공
총 사업비 3830억원 규모…독일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

박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2-05-11 06:00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전경. 사진=중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전경. 사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전력 그룹사 최초로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중부발전은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브로 풍력발전은 유럽 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스웨덴 중부 베스테르노를란드주에 총 3830억원의 자금으로 조성한 발전 용량 254.2㎿의 풍력단지 조성 사업으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과 독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7월 착공, 약 30개월 동안 계속됐다. 이 공사를 통해 중부발전의 우수한 신재생 사업 건설관리 역량을 인정 받아 지난 2021년 12월 14일 풍력발전기 62기 전량을 인수해 상업 운전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스타브로 풍력 준공식과 함께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3자 간 양해각서 체결식'을 통해 신재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양해각서 체결사인 프라임 캐피탈은 독일 자산운용사로 유럽 신재생 자산에 10억유로(약 1조4000억원)를 투자 중이다. RES Renewable Norden은 영국 RES Group의 북유럽 권역 신재생 개발사로 북유럽 내 가장 많은 13개 풍력발전 사업을 운영 중인 회사다. 중부발전은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향후 추가 사업 수주 및 운영에도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더 세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육·해상풍력 여건이 매우 우수한 북유럽 사업개발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부발전의 우수한 신재생 수주·건설·운영 경험 등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 후속 프로젝트로 유럽 내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을 건설하고 있으며 미국 일렉트론 ESS, 엘라라 태양광 사업 등을 포함, 해외 신재생 자산 1GW를 건설 및 운영하며 해외 신재생 개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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