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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코오롱글로벌, 작년 매출 4조7495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순이익 1369억원 잠정 집계
건설‧자동차‧상사 등 전 부분 고르게 성장

박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2-03-02 18:02

코오롱글로벌 송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글로벌 송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조7495억원을 기록했다.

2일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7495억원(+20.9% YoY), 영업이익 2415억원(+36.9% YoY), 순이익 1369억원(+70.1% YoY)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과 비교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이는 건설, 유통(자동차), 상사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건설부문의 주택‧건축사업 확대가 실적 확대에 크게 작용했다. 주택 대형PJT 공정호조와 준공, 실행개선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며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7% 성장했다.

지방사업장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하는 등 잇따라 분양에도 흥행했다. 주력인 지역주택조합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 민간도급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올리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신규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수주잔고는 9조9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건설부문 매출액의 약 5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잇단 수주 체결로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넘어섰다.
유통부문은 Sales, AS, BPS(중고차) 등 유통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SUV판매증가와 할인감소로 매출과 이익이 확대된 덕분이다. 상사부문은 니봇, 샤클라 등의 초봇청소기와 BYD 전기지게차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주택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순조롭고 준공정산이익 및 진행프로젝트 원가율 개선이 주효했다”면서 “본업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풍력‧수처리‧유기성폐기물처리까지 새로운 친환경 기술 보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되며 매출 5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신규수주는 약 3.5조로 지난해 첫 3조클럽 입성 이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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