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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 '켄텍' 인기 기대 이상

90명 정원 수시에 2000명 몰려
"차별화된 커리큘럼 덕분" 평가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1-12-29 08:14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설립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조감도. 사진=한국에너지공과대학 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 설립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조감도. 사진=한국에너지공과대학
내년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의 인기가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켄텍은 90명 정원의 수시모집에 20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카이스트 5.08대 1, 포스텍 7.06대 1 등 기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의 경쟁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한전공대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우선 미국 미네르바대학의 커리큘럼 도입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 덕분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켄텍의 우수한 장학제도도 수험생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켄텍은 재학생 전원에게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밖에 수도권에서 먼 전남 나주에 있지만 한국전력 본사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도 한전공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전공대 인근에서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한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향후 한전공대와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전과 전남도, 광주광역시, 나주시 등이 공동 조성하는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된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해 우리나라 에너지연구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켄텍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 40만㎡에 건물 15만 4000㎡가 2025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된다. 내년 2월 행정동과 강의실로 사용될 시설이 완공돼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향후 켄텍은 학부 400명, 대학원 600명 등 학생 1000명과 교수 100명 규모의 강소형 에너지특화대학을 지향할 계획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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