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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수도권 첫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 오픈

경기 안성시 녹박재주유소, 전기차 충전서비스 개시...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화 2호점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1-12-23 13:43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에서 전기차 이용객이 충전하는 모습. 사진=한국석유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에서 전기차 이용객이 충전하는 모습.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내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 2호점이자 수도권 첫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자영알뜰주유소 전기차충전소 1호점을 개설한데 이어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 녹박재 알뜰주유소에서도 전기차충전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하고 국내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알뜰주유소의 복합스테이션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녹박재주유소는 석유공사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화 대상 2호점이자 수도권 지역에 처음 개설되는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이다.

석유공사는 새해에도 수도권과 대도시 내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을 진행해 알뜰주유소 내 전기차충전소 설치 사업을 전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사업을 통해 유류세 인하 신속 반영 등 소비자 물가상승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기차 등 미래 수송용 에너지 공급 등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전기차충전소 설치를 통한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을 착실히 수행해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고객, 유관기관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 알뜰주유소의 종합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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