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급증하는 개인보증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울북부지사를 종각역 앞으로 이전했다.
HUG는 서울북부지사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 영풍빌딩 5층으로 이전하고 22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개소식에는 이재광 HUG 사장, 양호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HUG지부 위원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종신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북부지사 관할 건설사 대표 등 내·외부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북부지사는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 동북부지역을 관할하는 지사로 이번 지사 이전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변에 있는 기존 지사 사무실의 임차기간이 종료돼 이뤄졌다.
HUG는 지사 이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최근 급증하는 개인보증 이용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고 지하철역이 보다 가까운 위치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재광 사장은 "이번 지사이전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방문해 보증을 이용함으로써 전세금 등 서민의 재산권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택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보증가입 절차를 개선해 주택시장 발전과 서민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