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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中 'CCE'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제시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스포츠·車·항공우주 솔루션 공개
고강도·경량화로 글로벌 공략
HS효성첨단소재 'CCE 2025' 부스 전경. 사진=HS효성첨단소재이미지 확대보기
HS효성첨단소재 'CCE 2025' 부스 전경. 사진=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 2025'에서 수소용기·스포츠용품·자동차·항공우주 등 전방위 산업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18일까지 'CCE 2025'에 참가한다.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공개한다.

CCE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CCE에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을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의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3K 직물은 탄소섬유 필라멘트 3000가닥을 엮어 만든 직물을 말한다.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와 탄성률이 높아 고사양 산업 제품, 항공우주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어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하고 항공·우주 분야로 활용 가능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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