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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로 정의되는 모빌리티 기술 공개

16~1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2-11-17 18:09

송창현 현대차그룹 TaaS본부 사장이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송창현 현대차그룹 TaaS본부 사장이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자율주행·차량제어 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성과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개발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그룹이 지난 10월 SDV 비전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그 상세 연구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들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딥러닝 기반 라이다 인식 자율주행 기술, 중앙 집중형 플랫폼 제어기의 소프트웨어 내재화, 서비스로봇의 구동 알고리즘 등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이 대거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자로는 송창현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TaaS 본부 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치경 차량제어전략실 상무, 안형기 전자개발실 상무, 김성운 현대오토에버 SW품질혁신사업부 상무 등 각 분야별 리더와 개발 실무진이 나섰다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을 인수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를 설립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의 총체적 사용자 경험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매년 이어지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꾸준히 우수 개발자를 영입하고 개발자 문화를 조성하는 등 그룹의 SDV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행사 양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4200명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SDV 개발 현황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개발자들을 위한 더 나은 문화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16~1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및 현대차그룹과 협력 중인 스타트업(코코넛사일로, 엠바이옴)에 소속된 총 70명의 연구개발 임직원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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