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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분기 영업익 2891억, 전년比 48.6%↑…"태양광 사업 견인"

매출액 1조2825억원, 당기순이익 2373억원 기록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2-10-26 16:30

OCI 3분기 실적. 사진=OCI이미지 확대보기
OCI 3분기 실적. 사진=OCI
OCI가 포항공장 침수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베이직케미칼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성장이 이같은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OCI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2825억원, 영업이익 2891억원, 당기순이익 237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49%·34% 늘어난 수치다.
OCI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공장 침수로 9월 생산 차질 및 복구정비 작업 시행 등 예상치 못한 운영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 제품의 고른 실적으로 전 분기대비 향상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는 베이직케미칼이 폴리실리콘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 5020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사업은 포항공장 복구비용 반영 및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5300억원,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매출액 202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OCI는 "미국 태양광 수요 급증에 따른 모듈 및 발전 사업 매출 증가 및 이익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OCI는 오는 4분기에도 미국 태양광 수요 급증 등으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OCI는 "4분기 태양광 사업은 본격적인 설치 성수기를 맞아 신규 증설 물량 생산 증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 지난 8월 미국에서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OCI는 "IRA에 따른 생산 지원금과 자체 현금을 활용한 투자는 빠른 투자 자금 회수 및 추가 이익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0년간 미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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